친구들과 전래놀이 하러 '종로 별별 놀이터'로 출발

내달 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혜명아이들놀이터, 세종마을어린이놀이터에서 열려 기수별 10명씩 종로교육포털 통해 선착순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8~10세 어린이

2021-09-27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아동이 친구들과 전래놀이를 즐기며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2021 종로 별별 놀이터 교실'을 10월과 11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에 여러 제약이 따르는 요즘과 같은 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또래 친구와 만나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참여자 간 서로 협동해 상황에 걸맞은 다양한 규칙을 추가, 변형할 수 있는 사방치기, 비석치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게 돕고자 한다. 

'종로 별별 놀이터 교실'은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7일까지 혜명아이들놀이터와 세종마을어린이놀이터 두 곳에서 열린다. 매주 1회씩 총 4주간에 걸쳐 1, 2기 기수별로 진행 예정이다. 

교육은 종로마을교사와 학부모전래놀이강사들이 이끈다.

1주차에는 안마놀이, 빙고, 우리집에 왜왔니 등을 해보고 2주차에는 몸놀이 위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3주차에는 고리전달놀이, 큰줄넘기 같은 협동놀이를 진행하며, 4주차에 이르러서는 판놀이를 함께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8세에서 10세 어린이며 신청은 종로교육포털(https://lle.jongno.go.kr)에서 1기는 27일 9시부터, 2기는 내달 25일부터 각각 하면 된다. 기수별 1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종로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직접 확인하거나 종로혁신교육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