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전세자금 대출 규제 본격화되자 민간 임대 아파트·주택 인기

▷ 전세자금 대출 규제 본격화되자 민간 임대 아파트·주택 인기 ▷ 30대 10명 중 4명은 미혼, 3040 '캥거루족' 65만명 육박 ▷ 백신접종자 인센티브·미접종자 보호방안 검토

2021-09-27     황설아 아나운서

전세자금 대출 규제 본격화되자 민간 임대 아파트·주택 인기 
합리적 임대료·긴 보장 기간

전세와 월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임대료의 민간 임대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크게 오른 전셋값에 전세자금 대출 규제도 본격화 되면서 이전보다 기준이 훨씬 엄격해진 것인데요.
민간임대주택은 최대 임대 보장 기간이 10년으로, 임대료 상승률이 매년 5% 이내로 제한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크게 오른 전셋값에 전세자금 대출까지 막히면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민간임대는 일반 월세보다 유리한 조건이기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달 초 롯데건설이 장기임대 형태로 공급한 '용인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엘'은 715가구 모집에 16만2683명이 몰려 평균 22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습니다.


30대 10명 중 4명은 미혼, 3040 '캥거루족' 65만명 육박
30대 미혼 비중 역대 최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도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없어 부모에게 의존하는 이른바 '캥거루족'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우리나라 성인 가운데 314만명은 부모의 경제적 도움을 받아 생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가운데 65만명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대와 40대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30대 미혼 인구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반면 사회활동 참여율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 "위드코로나 향한 백신접종자 인센티브·미접종자 보호방안 검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확대·미접종자 보호 방안 강화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 일명 '위드 코로나'를 위해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중심으로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미접종자에 대한 보호 방안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의 방역 완화조치가 필연적으로 수반돼야 한다"며 "접종자 인센티브나 미접종자 보호 방안을 강화하면서 미접종자 감염을 억제하는 쪽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일상회복 방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 단계로,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어느덧 이제는 익숙해진 용어 '위드 코로나'가 일상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위드코로나,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