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행복한 세상", 제25회 노인의 날 온라인기념식
100세 어르신께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축하카드와 청려장 전달 노인복지 유공자110명, 훈·포장 등 수여
2021-10-01 한병호 기자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서울 중구의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일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했다.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한다.
정당 대표 등이 영상으로 노인의 날을 축하하며, 함께 하지 못한 어르신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동시 생중계했다.
https://youtu.be/P1Vd04yDdiQ에서 실시간으로 방영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우리사회에서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10명에 대한 훈·포장 등이 수여됐으며 주요 공적 내용은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15명, 국무총리표창 19명, 장관표창 72명이다.
이날 기념식 인사말에서 김호일 회장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비해 노인들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노인이 아닌 혜인시대가 돼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사회 성공과 변화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의 인사와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어르신들도 힘을 보태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