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제16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

새로운 역사를 위한 획기적 대전환 약속 변화와 혁신으로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 이어갈 터

2021-10-01     한병호 기자

(내외방송=한병호 기자) 제16대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그간 고려대의료원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온 김영훈 교수가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다. 

김 의무부총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뛰어난 경영능력과 리더십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서 앞장서왔다. 

이 뿐 아니라 의과대학 및 3개 병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프라를 투자해왔고, 청담 고영캠퍼스 및 정릉 메디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하는 등 고려대의료원이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의무부총장은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주셨기에 지난 2년 간 코로나19를 비롯해 의료계를 포함한 사회 전반의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하겠다. 중장기 미래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진료, 교육, 연구, 사회공헌 등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인 대전환으로 초일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무부총장은 1958년 생으로 1983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시더스 사이나이병원 부정맥연구소에서 연수했다. 

고대 안암병원 부정맥센터장, 순환기내과장, 제26대 고대 안암병원장, 제 15대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장, 대한부정맥학회장 등을 맡아 국내 의료계 및 의학발전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