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인구 10만 달성 위한 ‘인구정책담당’ 신설
인구정책의 총괄 기능 수행
2017-07-14 박영길A 기자
군은 이달 초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급 1명과 실무자 1명으로 구성된 인구정책담당을 행정지원과에 신설했다. 인구정책담당은 기존 종합민원실에서 추진하던 인구늘리기 사업을 이관해 인구문제에 대해 한층 다양한 인구정책의 총괄, 기획, 조정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팀이다.
인구정책담당은 ‘인구 10만 달성’이라는 목표로 내고장 주소 갖기 운동을 비롯해 출산장려 및 보육지원, 청년 일자리창출, 귀농·귀촌 지원사업, 정주여건 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구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군 만이 아닌 국가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인 인구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비책의 일환”이라며 “인구 10만 달성으로 무안시로 승격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