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 명물 '호두' 축제 9~10일까지 광덕쉼터 등에서 개최
코로나 19로 개막식만 간략하게 진행
2021-10-05 김승섭 기자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천안의 명물인 '호두'를 주제로 천안에서 매년 10월에 천안호두축제가 개최된다.
체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준비돼 있었다.
짧은 가을 천안 광덕면에 위치한 광덕쉼터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호두 수확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만큼 100% 우리 농산물인 천안의 명물 호두를 만나볼 수 있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2021 천안호두축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광덕쉼터(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풍로 250) 등에서 열린다.
그런데 올해 축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만 간략하게 진행한 뒤 나머지 행사는 생략하고 판매행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판매는 9일 경부고속도로 천안호두휴게소 하행선과 삼거리휴게소 상행선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식으로 진행된다.
호두는 1kg에 1만 7000원, 2kg에 3만 3000원, 4kg에 6만 3000원 등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천안호두축제는 2019년과 2020년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다.
천안 광덕면에서는 모두 120여 농가에서 한해 100여t의 호두가 생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