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의 건전한 미디어 생활 돕기 위한 프로젝트 시작
건전한 미디어 생활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영상' 제작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출연해 더욱 큰 의미
2021-10-12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 종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소년의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접할 기회 또한 많아졌음을 고려해 특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
'10대를 위한 슬기로운 랜선생활 '어서와,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는 처음이지?'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를 바르게 읽고, 쓰며, 자유롭게 활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구는 미디어를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비판할 것은 비판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
영상은 '미디어란 무엇인가?', '뉴스와 팩트체크', '사이버 폭력', '미디어 이용'에 따른 책임과 권리 등 총 8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다.
시청 후 소감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로 마련해 참여도를 높이려 한다. 자세한 문의는 종로혁신교육지원센터(02-2148-2006) 또는 카카오톡 종로혁신교육지구 청소년분과를 통해 하면 된다.
한편 영상 제작에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은 "영상 제작에 함께 하며 미디어에 대해 심도있게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교육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미디어 읽기 능력을 기르고 정보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면서 "종로구는 각계각층 주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시대를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맞춤형 교육 등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