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재명, 노 전 대통령 조문..."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

2021-10-27     황설아 기자

(내외방송=황설아, 이지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27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을 조문한 뒤 취재들과 만난 자리에서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50분쯤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고인에 대해선 "빛과 그림자가 있는 것"이라고 표현하며, 그러면서도 "결코 그 빛의 크기가 그 그늘을 덮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다한 점을 평가한다"면서 "가시는 길이니까 같이 보내드리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가장 결정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정부에서 법과 절차, 그리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서 잘 결정하셨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