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서 '2021 로보월드' 31일까지 열려...28일 이재명 후보도 다녀가

이재명 후보 "디지털 분야의 거대한 전환시대 맞아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자"

2021-10-30     이지선 기자

(내외방송=이지선 기자) 2021 로보월드가 일산 킨텍스에서 올해 16회를 맞으며 지난 27일 개막, 나흘간 일정에 닻을 올렸다. 

내외방송에서는 28일 오전 10시 로보월드를 방문해 국가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행사인 '로보월드'를 감상했다. 

이날은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참석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기도 했다. 

신기한 로봇기술들을 살펴보며 다가올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던 이날 로보월드에서 이재명 후보는 "디지털 분야의 거대한 전환시대를 맞아 이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서 새로운 성장, 산업전환, 신산업 육성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 정책방향으로 기업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과 혁신의 기회를 열어주는 규제 합리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이스트 출신의 로봇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재명 후보가 직접 만지고 뒤집어 보기까지도 했던 유명한 로봇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부스에서는 4족로봇이 자연스레 보행하고 뛰고 외부 충격에도 안정적으로 보행하거나 넘어졌을 때 스스로 일어나는 등의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우리로봇과 코가플렉스 부스에서는 실내배달로봇인 서빙고 두대가 마련돼 있었고 한국기계연구원의 로봇의족과 고강도 노동자를 위한 근육옷감 등을 선보였다. 

에브리봇의 4세대 쓰리스핀 물걸레로봇청소기의 시연을 즐길 수 있었고, 유일로보틱스 부스에서는 취출로봇, 협동로봇, 다관절로봇을 연동한 물류 이송이나 커피 자동공급 협동로봇 시스템, 취출로봇의 디지털 트윈시스템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앞으로 상당 부분을 '로봇'이란 존재가 대체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들이 깨달아 가고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점점 더 세밀하고 고밀도의 일을 해내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소화해내는 로봇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한편 염려되기도 하는 마음은 어찌할 수 없었는데, 건강을 위해, 사람을 위한 기기들은 무조건 환영이다. 

로봇은 이제 정말 선진국 반열에 선 대한민국이 선도해 나가야 할 미래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