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윤영욱 교수, 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연임
코로나 상황에서도 여러 시스템 탈바꿈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 선보여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제32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 겸 제8대 의학전문대학원장에 윤영욱 교수가 연임됐다. 임기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다.
윤 의과대학장은 지난 2019년 12월 취임해 코로나라는 제한적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의과대학의 여러 시스템 탈바꿈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고려대 의대에 따르면 윤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 우수 교원 영입, 학사 업무 제도 및 조직 개편 등 업무의 수월성을 위한 내적 탈바꿈 뿐 아니라 의과대학 병원캠퍼스화, 제1의학관 리모델링,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 조성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대내외 발전에 앞장섰다.
윤 학장은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주셨기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여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꾸리고 미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을 바탕으로 의학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고대의대 100주년을 향해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과대학장은 1961년생으로 1986년에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 석·박사를 마쳤다.
1993년부터 2년간 텍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에서 연수 후 1995년 조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의과대학 연구교류부학장, 산학협력단 의무부단장, 연구교학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생리학회, 한국뇌신경과학회,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