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실제와 같은 훈련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내 다중이용시설인 그랑서울 빌딩 지하주차장 내 화재를 가정해 훈련

2021-11-05     석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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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종로구는 지난 2일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추기대응 및 사고 수습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종로구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부서와 종로소방서, 종로·혜화경찰서, 통일부, 그랑서울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 기반의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감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 구내 다중이용시설인 그랑서울 빌딩 지하주차장 내 화재 발생을 가정해  최초 119 상황 접수에서붜 수습, 복구단계까지 훈련을 실시했고,  재난현장 선발대인 통합지원본부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또 화재 발생 시 그랑서울 내 안전취약 계층 대피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실전과 같이 현장감 있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매뉴얼의 미비점은 보완하려 한다"며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