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이슈] '국민의힘' 최종 경선...이재명 '재난지원금'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분석한 지난 한 주간 이슈 국민의힘 경선 득표율, 최종 63.89% 역대 최고치 심상정 "세금, 곶감 빼먹듯 하는 꿀단지 아니다"
(내외방송=최유진 기자) 키워드 분석업체 '스피치로그'가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분석한 지난 한 주간 이슈는 국민의힘 최종 경선 후보 관련 내용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국민의힘 경선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 대선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이번 경선 당원 득표율은 최종 63.89%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특히 모바일 투표 첫날인 1일 투표율이 43%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은 9월 말 신규 당원수가 약 19만 명에 이르렀다며, 이들의 투표율이 높아 역대 최고 득표율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주장하고 있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 종합순위, 뉴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로 새롭게 떠올랐다.
관련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일산시당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을 하면서 남는 돈으로 선심성 정책을 하면서 뜬 분"이라며 "경제학 개론을 제대로 공부 안 하는 수준을 넘어서 '개미와 베짱이'도 안 읽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31일 트위터에서 "재난지원금은 집권여당 대선전략이 될 수 없다"며 "국민의 세금은 집권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하는 꿀단지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전주와 비교해 대선 관련 뉴스기사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피치로그는 "주간인물 분석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뉴스기사량은 400건으로 전주 대비 약 440% 증가했다"며 "뉴스기사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지난 1일로, 안 대표가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뉴스기사량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