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냉장고, 기술력은 물론 사물인터넷 보안 평가서 우수한 안정성 인정

엄격한 보안 검증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 획득

2021-11-09     석정순 기자
.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LG전자가 보안 안전성 검증에 합격점을 받았다. 

LG전자 냉장고가 업계 최초로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사물인터넷 보안(IoT Security Rating) 평가에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면서 보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안전인증기업인 UL은 사물인터넷 제품 및 스마트 기기의 해킹 위험성과 보안 수준을 테스트해 보안 등급을 부여한다. 보안 등급은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로 5단계다. 

LG 냉장고는 데이터 초기화 및 보안 업데이트 기능이 있는지, 수집되는 데이터 종류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지, 데이턱 암호화되고 안전하게 저장 및 전송되는지를 평가받았고, 악성코드 설치 및 해킹 시도 등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엄격한 보안 검증도 모두 통과해 플래티넘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가전업계에서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셈이다. 

LG전자는 와이파이와 저전력 블루투스를 모두 갖춘 통신모듈을 냉장고에 장착해 해킹 방어 능력과 데이터 암호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안전성을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점점 이와 같은 보안 안전성을 평가 받은 냉장고 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그러면서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글로벌 가전시장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는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갖고 있다. 

LG전자는 앞선 성능뿐만 아니라 보안과 안전성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