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한류 문화 확산 창구 활성화...더 큰 기지개 활짝
황희 장관, 파리 한국문화원에서 유럽 13개국 한국문화원장 회의 주재
2021-11-15 장진숙 기자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곳인 한국문화원의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권역별 재외한국문화원장, 문화홍보회의'가 프랑스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황희 장관이 이날 부터 16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권역별(유럽권) 재외한국문화원장, 문화홍보관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제 재외 한국문화원은 한류 확산의 중심일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종합창구이다"고 밝혔다.
또 "재외 한국문화원을 기반으로 권역별 관계 기관 회의체를 구성하고 지역별 연계망을 구축해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 창구 체계를 일원화하겠다"고 말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권역별 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하고 한류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황 장관을 비롯, 유럽권 한국문화원장, 문화홍보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첫날인 15일에는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해외 진출 관계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고, 16일에는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강화를 주기 위해 주영국 한국문화원과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의 사례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