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여야 선대위 인사 난항...대선 운명 가를까
▷ 여야 선대위 인사 난항...대선 운명 가를까 ▷ 2022학년도 수능...마지막 코로나 수능 될까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백신협력 촉구
◆ 여야 선대위 인사 난항...대선 운명 가를까
여야가 선대위 운영을 두고 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오늘 '민주당 정당쇄신 정치개혁 의원모임'에서 간담회를 갖았습니다.
최근 여당의 지지율 하락을 두고 외부인재 영입 등 재구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는데요.
오늘 모임에서 이에 대한 해법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는 인선 막판 조율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권성동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의결했는데요.
내주 1차 선대위 발표를 목표로 비공개 구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2022학년도 수능...마지막 코로나 수능 될까
2022학년도 수능이 시작됐습니다.
코로나19 유행 후 치러지는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인데요.
이번 수험생은 모두 50만 9000명으로 전국 86개 시험지구 1300여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정부는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매시간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정수기 사용도 금지했습니다.
또한 확진 수험생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입소한 상태로, 자가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릅니다.
한편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채택...백신협력 촉구
북한인권결의안이 17년 연속으로 유엔 인권 담당 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유엔총회는 오늘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의 인권침해를 비판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해 북한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3년째 공동제안국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컨센서스에는 동참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채택된 결의안은 다음달 유엔총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