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전북 광역치매센터' 운영 위한 민간위탁수탁기관 선정

김철승 병원장 "전라북도 치매의료분야의 허브역활을 할 것"

2021-11-23     김승섭 기자
전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전주 예수병원은 23일 민간위탁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수탁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한 기반 확보를 위한 시설로, 치매안심센터와 공립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기술지원, 종사자에 대한 교육·훈련 및 자원발굴, 홍보, 연구 등 업무를 수행한다.

한명일 예수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는 2019년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북에 치매관리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수행하는 기관으로, 예수병원이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사업 기획, 연구 등을 주체적으로 이끌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광역치매센터 운영 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는 기관은 관내 소재한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이번 수탁기간으로 선정된 예수병원은 2022년 1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위탁사업을 수행한다.

위탁예산으로 6억 900만 원(기금70%,도비30%)을 지원받아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의 주춧돌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철승 예수병원장은 "전라북도내 치매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제4차 치매관리 종합계획을 구현해 치매로부터 벗어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수 있는 전라북도 치매의료분야의 허브역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