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원, 농촌진흥청과 먹거리 안전 협력 추진 MOU 맺어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농업경제 활성화 추진...업무협약 체결

2021-11-26     최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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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최준혁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지난 25일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농촌경제 활성화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이번 MOU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협업 매칭 플랫폼인 '협업이음터'를 통해 농업인 창업기업에 HACCP 인증을 지원하는 협업과제를 계기로 두 기관이 손을 잡고 서로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확대 적용하고자 이뤄졌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HACCP인증원은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스마트 HACCP 도입, 식품 위생과 안전 기술개발 및 보급, 교육 및 정보교류를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두 기관이 추진하는 식품 안전관리 및 농산물가공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사업이 결합된 협력모델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스마트 HACCP 도입을 결정했다. 이것으로 두 기관은 올해 강원과 춘천, 대구 달성, 전북 완주, 전남 해남에 위치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4곳에 스마트 HACCP를 도입해 농업인이 생산한 생산물의 안전과 품질이 향상되고 보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기원 원장은 내외방송에 이번 협약과 관련, "HACCP인증원이 갖고 있는 식품안전 노하우를 농친청과 공유하는 것"이라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이번 협약으로 HACCP인증과 스마트 HACCP도입이 확대돼 국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농업인 기업 소등의 증대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