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외교 역량 집중

▷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외교 역량 집중 ▷ 외국인 명의 토지 증가...보유량 여의도 88배 ▷ 친누나 살해 유기 20대, 2심서 징역 30년

2021-11-26     허수빈 아나운서

◆ 윤석열, 주한일본대사 접견…외교 역량 집중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외교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 휴보는 오늘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관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양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양국의 갈등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현 정부 들어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았다"며 문재인 정부의 외교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꽉 막힌 한일 관계를 미래 지향적인 관계로 열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윤 후보는 후보 선출 이후 미국방한단과 주한중국대사를 잇달아 면담해왔는데요.
대선 후보로서 외교 역량 발휘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 외국인 명의 토지 증가...보유량 여의도 88배
국내 외국인 토지 보유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면적은 국토의 0.2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3% 늘어난 수준입니다.
공시지가는 31조원에 달합니다.
외국인 보유 토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데요. 
국가별로는 미국인이 절반 이상을 중국인은 약 8%를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도 중국인 토지 보유량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요.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한 지역은 경기도였습니다.

◆ 친누나 살해 유기 20대, 2심서 징역 30년
친누나를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고법은 오늘 27살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30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늦은 귀가와 과소비를 질책하는 누나를 살해한 뒤 농수로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지만 A씨는 항소했는데요.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해 진심으로 참회하며 살아가게 할 필요가 있다"며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한편 검찰 검사 결과 A씨에게서 사이코패스와 같은 특이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