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다음 달 18일까지 '디지털 보물찾기 온라인 전시회' 개최
과거 사진·영상·신문기사 전시
2021-11-30 김지수 기자
(내외방송=김지수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3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디지털 보물찾기 전시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73년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장시부터 지금까지의 역사와 변화를 사진, 영상, 언론기사의 다양한 시각자료 52점으로 만날 수 있다.
3D 전시 플랫폼을 적용해 구현한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폰이나 PC로 접속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상의 메타파크와 연계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주요 시설인 정문, 꿈마루, 식물원, 팔각당이 구현된 '야외 전시관'과 '실내 전시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회를 보면서 곳곳에 숨어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 워드마크'를 찾아 응모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이벤트 추첨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도 제공된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서울어린이대공원을 구현한 데 이어 작은 디지털 역사 전시관을 꾸몄으니 많이 들러주시길 바란다"며 "온라인에서의 즐길 거리를 꾸준히 만들고, 능동의 서울어린이대공원을 시민 여러분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공간으로 가꿔나가는 노력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