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연말연시 맞아 소득 급증할 케이크 및 빵류 제조업소 집중 점검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부적합 제품은 회수나 폐기 조치

2021-12-01     내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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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 증가가 특히 예상되는 품목인 케이크 등 빵류의 사전 위생 안전과 강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빵류 제조 식품제조, 가공업소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빵류를 제조하는 식품제조, 가공업소 중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670여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조설비와 기구의 세척, 소독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표시 준수 여부, 최종제품의 보존, 유통기준 준수여부 등이다. 

또 점검 대상 업체에서 생산한 빵류를 수거해 보존료, 허용외 타르색소, 황색포도상구균 등 기준, 규격 검사도 시행한다. 

그 결과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나 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으로 연말연시에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시기에 소비자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