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재윤,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창업'으로 관객석 가득 채웠다

탄탄한 연기와 가창력 증명 그리고 압도적 카리스마 뽐내

2021-12-03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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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FNC엔터테인먼트는 SF9 재윤이 뮤지컬 데뷔작 '창업'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윤이 출연하는 뮤지컬 '창업'은 고려의 멸망과 조산 건국에 이르는 역동적인 시대를 뮤지컬화 한 퓨전 사극 작품으로 내년 1월 2일까지 SH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창업'은 새로운 나라를 건국하기 위한 피 튀기는 경쟁의 역사를 담은 작품으로 이성계와 이방원의 관계, 정몽주의 반격과 피살 등 여말선초(고려말 조선초)의 박진감 넘치는 드라마로 어필한다. 

극 중 재윤은 이방원 역을 맡았다. 과감하고 냉혹한 리더십으로 조선의 건국을 주도하고, 훗날 태종이 되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방원은 극에서 다양한 감정 기복을 보이는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재윤은 이방원에 완전히 몰입하며 광기 어린 모습까지도 완벽히 소화,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재윤은 여태 보여준 적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평소 팬들이 알던 애교 많고 다정한 모습과 정반대의 이방원을 연기, 분노, 서러움, 쓸쓸함 등의 감정을 모두 담아냈다. 특히 분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이 이방원의 감정을 공감하게 만든다.

재윤은 특히 이번 뮤지컬에서 음반 활동을 할 때와 다른 발성으로 특화된 가창력을 뽑냈다. 재윤만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가창력과 성량은 극장을 가득 채우며 관객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매 공연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감동뿐만 아니라 우승까지 선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재윤은 이번이 첫 번째 뮤지컬 도전이다. 처음 같지 않게 안정적인 노래와 연기, 노련함을 보여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싣고 있다. 재윤은 최근 SF9의 신곡 'Trauma'로 컴백하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입증한 것은 물론 연극 '환상동화'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음악, 연극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휘하고 있는 재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