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 출범식 가져
세계장애인의 날,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 공식출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 허물고 완전한 사회통합 이루는 데 총력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지지자들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대선 승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벽을 허물고, 완전한 사회통합을 이뤄내자는 확실한 각오를 갖고 있다.
출범식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혜영 의원 등 당내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생각해 '최혜영TV 함께혜영'을 통해서도 온라인 시청이 가능했다.
장애청년인 신홍윤, 홍서윤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재명 후보 축항니사 대독(최혜영 위원장), 위원회 소개, 이재명 후보 '얼굴이름' 배우기(수어), 장애청년들의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 순서로 이어졌다.
최근 특히 청년이슈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출범식에는 많은 장애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했고, 5명의 장애청년들이 '장애청년의 삶과 이들이 꿈꾸는 대한민국'에 대해 제안하고 이를 선대위에 전달하는 미래지향적인 시간을 가졌다.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전국 250만 장애인과 원팀이 돼 장애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장애계의 현안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하는 핵심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혜영 위원장은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하나된 캠프', '포괄하는 캠프', '수평적 캠프', '일하는 캠프'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향한 장애인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데 힘쓰겠다"면서 "이날 출범식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이 없어지는 대한민국이 성큼 다가올 수 있도록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장애인의 날에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가 출범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벽을 허물고 모두 평등하게, 누구나 대한민국을 행복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애인위원회 측은 "함께하는 장애인위원회는 전국의 장애인 당사자를 찾아뵙고 호흡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