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창신2동, 결연 기업의 따뜻한 마음 연일 계속돼
혜화동주민센터, 한국자금중개(주)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및 성금 전달 성료 창신2동주민센터, 우리카드와 감사원 등으로부터 김장김치 및 사렴 등 기부 받아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종로구는 혜화동주민센터와 창신2동주민센터로 추운 겨울을 맞아 1사1동 결연을 맺은 기업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일 혜화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는 '사랑듬뿍 김장나눔 행사'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혜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한국자금중개(주)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결연 기업이 모여 연대의식을 갖고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였다.
혜화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한국자금중개(주)는 지역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관내 저소득 20가구에 10만원씩 매월 200만원을 후원하고 있고, 이번 김장나눔 행사 후원 및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800만원을 별도 전달해 왔다.
창신2동에서도 기부행렬이 이어졌다. 2018년부터 결연을 맺은 우리카드에서 지난달 29일 김장김치 총 500kg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한 것이다. 우리카드 직원 20명이 직접 봉사 활동에 참여했으며, 거동 불편 어르신 가정으로 배달도 해드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뿐 아니라 감사원에서도 이달 백미 10kg 200포와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묘더튼튼의원에서도 창신2동 주민들에게 12월 중 1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 의사를 밝혀왔다.
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주민 여러분과 기업 관계자 분들, 임직원 여러분의 마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먼서 "보내주신 김장김치와 성금 등은 지역 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할 것"이라며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