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PCR 검사도 통과하는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

▷ PCR 검사도 통과하는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 ▷ 거리로 나온 자영업자들...정부·여당 규탄대회 열려 ▷ 내년부터 시행되는 서울 유초중고 전체 무상급식

2021-12-08     황설아 아나운서

◆ PCR 검사도 통과하는 '스텔스 오미크론' 등장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잡히지 않는 일명 '스텔스 오미크론'이 등장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과학자들이 오미크론 변이 중, 일부 특정 유전자는 PCR 테스트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 되지않는 새로운 종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PCR 검사에 바이러스라는 사실이 감지되지만 여러 변이 중에서도 오미크론인지 여부는 추가 게놈 검사를 해야 정확하게 확인되는데요.

일부 PCR 검사 도구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정 유전자 결함을 파악해 오미크론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스텔스 변이는 해당 결함이 없어 PCR 검사에서 드러나지 않을 수 있는것입니다. 현재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과학계와 각국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거리로 나온 자영업자들...국회 앞 정부·여당 규탄대회 열려

오늘 오후 국회 앞에서는 정부와 여당을 비판하는 규탄대회가 열렸습니다.

코로나19 특별 방역 조치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이 또 다시 거리로 나선건데요.

외식업과 유흥업, 학원업 등 20개의 업종 단체가 모여 결성된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은 피해 업종에 대한 실질적인 손실보상을 촉구하며 영업시간 및 인원 규제 철페,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을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 내년부터 시행되는 서울 유초중고 전체 무상급식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의 모든 공사립 유치원이 무상급식을 시행합니다.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기존 서울 초·중·고교를 포함한 전 교육 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실현되는건데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오세훈 서울시장,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등은 오늘 서울시교육청에서 '서울시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으로 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공사립 790개의 모든 유치원에 급식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