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로 알아보는 다양한 열매들
국립수목원, 연말 맞이 전시회 개최 봄·여름·가을의 다양한 자생식물 열매 열매가 흩어지는 방법에 따른 6가지로 분류
2021-12-10 장진숙 기자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을 맞이해 전시원의 다양한 열매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로 보는 국립수목원의 열매들' 전시를 개최한다.
10일 산림청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시는 수료를 앞둔 2021년 국립수목원 실무전문가 연수생들이 준비했으며 산림박물관 1층 로비에서 볼 수 있다.
본 전시는 전시원에서 올해 봄·여름·가을 동안 다양한 자생식물의 열매를 수집했으며 열매가 흩어지는 방법에 따라 6가지로 분류해 전시된다.
전시를 준비한 연수생들은 "이번 전시는 새로운 시각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이고자 다양한 열매의 흩어지는 방법을 활용해 제작됐다"며 "국립수목원에서 보낸 아쉬운 10개월간의 연수과정을 마무리하면서 특별히 구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시교육연구과 진혜영 과장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다양한 열매를 감상하고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