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2021크리스마스 '사랑의 점등식

총길이 300m달해 높이 10m.

2021-12-13     김승섭 기자
전주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전주 예수병원은 지난 10일 예수병원 정문에서 성탄축제 ‘2021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장식은 1주차장부터 재활센터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300m에 달하는 조명장식과 높이 10m, 넓이 4.5m로 대형 트리까지 설치됐다. 

전주 최대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과 더불어 올 해는 정문 문주에서 보여지는 대형 스크린을 활용하여 미디어 파사드(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연출이 더해져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에 화려함과 감동을 더해주었다.

이번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는 COVID-19로 지친 지역민과 의료진들을 위하여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다 함께 일루미네이션’ 21년 테마로 제작을 했다.

‘다 함께 일루미네이션’은 예수병원 주변에 작은 빛이 모여 수천 개의 빛으로 배경을 만들어밤하늘에 수를 놓은 듯 함을 표현했다.

우리 모두 하나하나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스스로의 빛을 잃지 않으면 이렇게 멋지게 다시 빛날 수 있음을 조명장식과 영상을 통하여 표현했다. 

김철승 병원장은 13일 내외방송에 보낸 메시지에서 "COVID-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지친마음을 달래주고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행복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탄 트리 점등이 되길 바란다'며 "이 번 점등식 테마와 같이 예수병원은 의료진과 임직원 모두 위기와 두려움을 극복하는 밝은 빛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예수병원이 매년 준비하는 성탄축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행사는 전북도민과 환우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테마로 연출, 지역 랜드 마크가 돼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