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외동포를 위한 정책 지원 약속"
"재외동포청 설립·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등 체계적인 정책 지원 하겠다"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외위원회는 20일 이재명 대통령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해외위원회 상임위원장은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직을 수행 중인 임종성 의원이 맡고, 김도형, 김영현, 남종석, 문미경, 윤만영, 양철수, 이은숙, 손지용 등 총 8명의 공동위원장이 함께하고 있다.
전 세계 250여 명의 재외동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후보는 "타국에서도 조국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750만 재외동포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동포기본법 제정 등을 통해 재외동포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이재명 후보는 재외동포의 숙원과 한반도 평화 문제를 해결해낼 수 있는 준비된 후보"라며 '민주주의와 산업화, 경제발전을 달성시킨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대한민국을 평생 검사만 하다가, 검찰공화국을 만들 사람들에게 돌려줄 수 없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우회 공격했다.
임종성 상임위원장 또한 "해외위원회가 재외동포와 본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재외동포의 권익신장과 외연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후보의 승리와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발대식은 송영길 대표 축사를 시작으로 ▲임 상임위원장 인사말 ▲공동위원장 축사 ▲후보 지지영상 상영 ▲이 후보 축사 ▲한반도 종전 선언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