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원희룡, 이재명측 자살방조죄 고발 가능성 시사

▷ 원희룡, 이재명측 자살방조죄 고발 가능성 시사 ▷ 홍남기, 1주택 서민·중산층 보유세 완화 검토 ▷ WHO, 코로나백신 '노바백스' 긴급 사용 승인

2021-12-22     허수빈 아나운서

◆ 원희룡, 이재명측 자살방조죄 고발 가능성 시사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대장동 자살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측 인사 고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인물이 연이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자 이 같은 내용의 글을 SNS에 올린 건데요.

원 본부장은 "죽음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으로 의문시된다"며 "이들이 모두 화천대유 개발이익 몰아주기에 관여된 사람들"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본부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어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원 본부장은 "정식수사를 위해 필요하다면 성명불상자로 이재명 측 인사를 피고발인으로 하여 고발하겠다"며 검찰에게 유한기와 김문기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요구했습니다.

◆ 홍남기, 1주택 서민·중산층 보유세 완화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주택자인 서민·중산층 보유세와 관련해 "세 부담을 일정 부분 완화해주는 보완책을 검토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는데요.

다만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방안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부동산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공급 속도를 최대한 높여 나가되 단기공급물량을 최대한 추가 확보해 공급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 WHO, 코로나백신 '노바백스' 긴급 사용 승인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습니다.

WHO는 이날 성명을 내고 "자체 평가와 유럽의약품청 조건부 승인에 따라 긴급 사용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10개로 늘어났습니다.

긴급사용이 승인되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해당 백신을 공급,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올해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던 노바백스 백신 4000만회분은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