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광주보훈병원과 협진병원 협약 체결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광주보훈병원과 협진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높이고,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두 의료기관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한 진료사업 ▲중증·응급환자의 진료 및 국가적 감염상황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학술적 자문 및 의학적인 지식과 기술 지원 ▲의료진의 수련·교육 및 임상연구 공유 등 협력을 통해 양 의료기관의 상호 발전 및 공공의료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4년 12월 12일까지 3년간이며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이에 대해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은 "환자 편의성과 의료질 향상은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항상 노력해야하는 중요한 부분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