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통시장 안에 있는 대표 상품들...온라인으로 저렴하게 만나세요"

29일부터 온라인 이벤트 '시장에 ON' 개최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등서 할인 판매

2021-12-28     석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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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석정순 기자) 서울시는 시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저렴하게 소개하기 위해 '시장에 ON'과 '우리시장 자랑대회'를 다음해 1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중계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만난다는 개념이다. 

서울 시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 상인이 직접 출연해 대표 먹거리와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시장소식을 전달하는 생중계 방송 등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시장에 ON'은 유튜브 채널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을 통해 각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 꾸린 스튜디오에서 상인들이 직접 시장 대표 먹거리와 즐길 거리, 건강식품 등을 소개하고 저렴하게 판매도 하는 행사다. 

다음해 1월 말까지 비단길 현대시장, 암사종합시장, 중랑동부시장, 화곡본동시장, 망원시장, 포방터시장 등 총 17개 시장에서 '시장에 ON' 유튜브 생중계 방송을 할 예정이다. 

'우리시장 자랑대회'는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시장 대표 상인과 함께 11번가 '라이브 11'에서 상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도 하는 라이브 커머스 행사다.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는 봉천제일시장의 참기름, 들기름 세트, 미숫가루 등과 경동시장의 홍삼농축액, 홍삼정 스틱 등을 패키지로 해서 1시간 동안 10% 할인 판매한다. 

다음해 1월 24일에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3가지 시장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시장 플랫폼 '내 손 안에 전통시장'과 유튜브 채널 '전통시장 문전성시 특판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근래 서울시 소상공인정책담당관은 "코로나19와 추운 날씨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이번 온라인 행사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진출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전문적인 방송 경험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