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ML 출신 리오 루이즈 영입

100만달러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2021-12-28     장진숙 기자
프로야구

(내외방송=장진숙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를 영입했다. 

LG는 28일 "빅리그 출신 내야수 리오 루이즈와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출신인 루이즈는 지난 201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휴스턴애스트로스의 지명으로 입단하게 됐고, 우투좌타 내야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해 볼티모어 오리올스(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2021년 뛰었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212, 홈런 28개, 타점 109개다. 

루이즈는 구단을 통해 "KBO리그의 명문구단인 LG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내년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 팀의 우승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루이즈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춘 내야수다"며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타자며, 안정된 수비력과 수준급의 타격으로 팀에 꼭 필요한 역할을 잘 해내줄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루이즈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체크를 진행할 계획이다. 

LG는 한편, 케이시 켈리와 재계약하고, 아담 플럿코를 영입했으며, 루이즈까지 데려왔다. 이로써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