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과 안면인식 기술융합, '사용자 신원확인' 솔루션 제시

비대면 신원확인을 위한 멀티모달 식별기술 상용화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신원확인 솔루션 제공

2022-01-11     정영훈 기자
스마트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연구개발특구소재(대덕) 연구소기업인 ㈜공훈은 음성인식(식별)과 안면인식 기술융합을 통한 비대면 신원확인에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해 코로나 19로 인해 확대되고 있는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을 대상으로 한 사용자 신원확인 솔루션 '후아유(Hooau)'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원격교육·재택근무 등 비대면 신원확인은 주로 아이디(ID)와 패스워드(Password)에 의해 처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ID·Password의 도용, 대리 출석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공훈은 기존의 안면인식기술이 ID와 Password를 대체할 수 있는 신원확인 변별력이 있음에도 비대면 환경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이유를 웹 캠 이용시 발생하는 비정상 사용자의 속임수(사진, 가면 등)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멀티모달

공훈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식별)기술을 안면인식 기술과 결합하여 비대면 환경에서의 단일 생체인식기술의 보안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공훈의 멀티모달 신원확인기술은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도 웹캠과 마이크를 이용해 사용자가 사전 등록한 학번(사번)을 발음하는 것만으로 신원확인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공훈 이태훈 대표는 "현재 멀티모달 신원확인 솔루션은 대전소재 사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며 "멀티모달과 관련한 13건 이상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변화된 비대면 신원확인환경을 대상으로 그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