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SSG닷컴, 프리미엄·한우 선물세트 인기

이마트 10.5%, SSG닷컴 18% 매출 올라

2022-01-12     최준혁 기자
.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이마트와 SSG닷컴은 지난 26일간의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작년 설 대비 이마트는 10.5%, SSG닷컴은 18% 매출이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지난 5일까지, 즉 사전예약 혜택이 가장 컸던 1차 구간 동안 이마트의 선물세트 매출 신장율은 20%에 달했다. 

법 개정으로 명절 기간 동안 농, 축, 수산물의 선물 한도가액이 20만원으로 상향돼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한 것이 효과를 얻었던 이유다. 선물세트 금액대별 매출 신장율을 살펴보면,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45.8% 늘었고, 20만원 이상 고가 상품의 매출도 12.6% 증가했다.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15.6% 매출이 오른 냉장한우, 9.9% 매출이 오른 한우갈비, 36.5% 매출이 증가한 올가닉선물세트 등 프리미엄 상품이 매출을 이끌었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사전예약판매 기간 동안 행사카드를 총 13종으로 구비해 구매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 금액의 최대 5~10%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다양한 프리미엄, 차별화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남은 사전예약 기간을 통해 더욱 풍성한 할인 혜택과 양질의 설 선물세트를 합리적 가격에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