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가 4542명...사흘 연속 해외유입 역대 최다

중앙방역대책본부 14일 0시 기준

2022-01-14     박인숙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 4명에서 6명까지 조정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앞으로 설 연휴가 끝나는 주까지 3주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며 이같은 거리두기 방안을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42명으로 사흘 연속 4000명대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133명, 해외유입은 409명으로 사흘 연속 해외유입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784명, 서울 835명, 인천 242명, 광주 224명, 강원 13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줄어든 65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9명 추가돼 누적 6259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