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신해양강국 미래비전 제시' 행사 열려

윤석열 후보 초청, 전국해양수산인 대표가 정책 전달, 의견 교류

2022-01-15     김승섭 기자
안병길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15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신해양강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해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초청, 450만 전국해양수산인(해양, 수산, 해운, 조선, 해양관광, 해양도시, 어촌, 도서, 연안지역) 대표가 정책 전달을 하고 의견 교류를 통해 신해양강국을 위한 미래비전을 설계하기 위함이다.

행사에는 윤석열 후보를 비롯 안병길 해양수산정책본부장(국회 농해수위), 박인호‧이승규 신해양강국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 해양수산분야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위로는 북한으로 막혀 있어 우리가 나아갈 곳은 바다밖에 없다. 우리 주변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은 해양 경제영토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다.

안 본부장은 "바다로 나아가는 길이 곧 미래로 나아가는 길이며, 대륙국가에서 해양국가로 비전을 펼쳐야 할 때"라며 "이번 행사에서 해양과 해운, 조선, 수산, 물류와 관련한 제안서와 윤 후보의 신해양강국에 대한 견해를 통해 신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