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 개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려

2022-01-17     김승섭 기자
자료=더불어민주당

(내외방송=김승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를 1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19개의 주요 보건의료 단체가 참여한다.

토론내용은 오미크론 장기전에 대응하는 의료체제 정비, 코로나를 대비한 의료기관의 일상회복 준비, 의료와 방역 부분에서의 추가경정예산 확보 등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 정부 관계자, 의료 단체가 100분 동안 토론한다.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장을 맡는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보다 2~3배 전파력이 높고, 전 세계적으로 무섭게 확산하고 있다며 설 연휴가 새로운 대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방역 체계를 갖추어야 하므로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신현영 의원(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상황실장)은 "감당 가능한 의료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환자 폭증 시 경증환자와 중증 환자에 대한 진료시스템을 미리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