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도권 비롯 강원영서·충청 등 곳곳에 '대설주의보' 발표"

출·퇴근시간 이전 제설·제방 완료 필요 시 대중교통 증편 등 당부

2022-01-19     정영훈 기자

(내외방송=정영훈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충청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19일 발령했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9시 부로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대설 대처를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대본부장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재를 사전에 살포하고 제설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등 철저한 상황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퇴근 시간대와 내일 출근 시간대에 눈이 집중되는 만큼 도시지역은 출퇴근길에 교통혼잡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설·제빙 작업을 완료하고 필요시 대중교통을 증편하도록 했다.

아울러,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취약계층 관리와 시설물(수도관, 계량기) 동파 방지 등을 한층 강화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