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 운영한다

겨울이라 더 잘 보이는, 닮은 듯 다른 나무

2022-01-22     서효원 기자

(내외방송=서효원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겨울이어서 나무의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잘 들여다 볼 수 있는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특별 운영한다.

22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겨울나무 생태탐방 특별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부터 시작해 내달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해설센터' 에 현장 접수한 선착순 15명이 수목원해설가와 함께 90분간 '닮은 듯 다른 나무'를 찾아 떠난다.

본 프로그램은 겨울에 잎이 떨어져 수형의 다름을 나타내는 활엽수와 겨울나무들 사이로 더욱 돋보이는 늘 푸른 잎의 침엽수 생태를 수목원 해설가와 함께 관찰하는 시간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다른 계절에 느낄 수 없는 겨울나무의 예술성을 통해 나무를 알아가는 즐거움으로 겨울 수목원·식물원 방문의 또 다른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