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갈 곳 잃은 이들, 올 겨울 '한국잡월드'가 책임진다

전시·VR체험·공연 등 다양한 체험거리 태양광 에너지, 3000km 완주 국민대 자동차동아리가 제작한 '만세' 전시

2022-01-24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국내 최대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전시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1층 로비에서는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국민대학교 태양광 자동차 동아리 'KUST(Kookmin University Solarcar Team)'가 직접 제작한 태양광 자동차 '만세'와 전기자동차 '범'을 전시한다.

태양광 자동차 '만세'는 태양광 에너지만을 동력으로 호주 국토 3022km를 달리는 세계 태양광 자동차대회(WSC, World Solar Challenge)에 참가해 완주했으며 전기자동차 '범'은 한국자동차공학회 주최로 열린 지난 2021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76개 대학 113개 팀 중 Formula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잡월드는 로비 공간 등을 활용해 전시 공연 등 무대가 필요한 대학생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콘텐츠를 다양화해 어린이‧청소년 등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무인 자동차 엔지니어 등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VR 체험존', 로봇과 함께 인공지능 관련 직업정보를 알아보는 '인공지능 존'을 운영한다.

한편 나래울 극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어린이 가족뮤지컬 '고양이 캣츠'를 선보인다. 

금요일에는 오전 11시·오후 2시에, 토요일에는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에 공연된다.

극 중 고양이 캐릭터들이 풀어내는 가지각색의 사연을 통해 아이들이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고, 극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배우들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영상들로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한국잡월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잡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