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리, '미국 시장, 지금이 진입 기회'...비트코인 강세 이어질 것

2022-01-26     권혜영 기자
비트코인,

(내외방송=권혜영 기자) 영원한 강세론자로 불리는 톰리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창립자이자 수석연구원은 '지금이 주식시장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톰리 연구원은 "투자자들은 지금이 올해 안에 찾아올 수 있는 정말 매력적인 진입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미국 주요 지수는 역사적인 회복세를 보였지만 화요일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톰리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이 흔들릴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좋을 것이라고 한 주장을 고수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는 극도로 과매도된 상황"이라며 "사람들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복구는 급격하게 올 수 있고, 그들은 3일 동안 5~7% 이상의 수익을 놓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은 과도한 악재가 반영돼있는데,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로는 매수 기회가 끝날 수 있다고도 했다. 톰리 연구원은 주식시장뿐 아니라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채굴 기업들이 미국으로 더 많이 옮겨오면서 더 매력적으로 바뀌고 있다"라며 "채택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변동성이 매우 크긴 하지만 6월만 돼도 상황이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26일 기준으로 두 달 만에 사상 최고치에서 '반 토막'으로 하락했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했다. 1월 들어 약 25% 가까이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26일 오전 11시 국내 가상 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451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또 다른 거래소 빗썸에서도 4511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앤서니 스카라무치 최고경영자(CEO)도 역시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진정하고 장기투자를 지속해야 한다"라며 "투자자들은 진정제를 먹고 비트코인을 장기적으로 보유하고 이더리움, 알고랜드 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