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설 연휴 대비 여객선·낚시어선 등 안전전검

포항 크루즈와 영일만낚시어선협회 방문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현장 점검

2022-01-27     이만호 기자

 

 

(내외방송=이양호 기자)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설 연휴 대비 여객선과 낚시어선 등 관내 다중이용선박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 서장은 이날 오후 포항 여객선터미널을 방문해 여객선 안전관리 현황 청취·점검 및 운항관리센터 근무자를 격려하고, 이어 포항크루즈와 영일만낚시어선협회를 방문해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연휴기간 중 종사자 음주운항 및 정원초과 금지, 출항 전 각종 장비점검 철저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승선자 마스크 착용, 승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긴급 상황대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관내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국민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내달 2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 상황대응 태세로 전환해 다중이용선박 항로대 및 주 활동지 중점 순찰, 연안 위험해역 안전관리, 해상경계 강화, 민생침해 범죄 집중단속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