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 "지방 정부 간 재정 차이로 보육서비스 차별 받아서는 안돼"

경남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와 간담회 가져

2022-01-29     이상현 기자

(내외방송=이상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지난 28일 경남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와 현안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9일 강 의원에 따르면 전날 간담회에는 위정숙 경남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연합회 관계자 20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서는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의 지방이양 전환 문제나 운영비 지급기준 단가 인상 등 연합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공립어린이집 대안으로 추진한 공공형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과 더불어 질 좋은 보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러한 현안에 대해 강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보육은 국가책임"이라고 강조하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를 공약했으나 2021년 기준으로 22.7%에 그쳤으며, 이 간극을 공공형어린이집이 메워왔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그럼에도 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이 지방이양 전환이 되면서 지방정부 간의 재정 차이로 보육서비스가 차별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며, 이외에도 공공형 어린이집이 질 좋은 보육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