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안보보좌관, 베이징 올림픽 폐막 전 러시아 침공 막아야

러, 우크라이나 공격에 필요한 병력의 70% 이상 국경지대에 집결

2022-02-07     서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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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서효원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개시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현지 시간 6일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언제라도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침공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다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베이징 올림픽이 끝나기 전에 인터넷 테러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향한 공격에 필요한 병력의 70% 이상을 국경지대에 집결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외교적 해법을 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외교적으로 문제 해결을 할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