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장실습생 산재 근절, 대학 비전학 청년지원 확대" 공약

실습생들 산재 사각지대 방치되도록 하지 않을 것

2022-02-08     권희진 기자
이재명

(내외방송=권희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8일 '이재명의 합니다_소확행 공약 66번째'로, "현장실습생 산재 근절, 대학 비진학 청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날 "잠수 관련 자격도 없는 현장실습생을 바다속 작업에 투입해 사망케 하는 등 현장실습생 관련 산재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현장실습생의 노동 인권을 보장하고 실습생들이 산재 사각지대에서 더 이상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선대위 측 공약에는 ▲현장실습생 참여 사업장의 근로감독과 노동관계법 적용 추진 ▲5인 미만의 위험·위해 사업장은 현장 실습 금지 ▲안전·노동인권 교육 의무 및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선대위는 대학 비진학 청년의 학습 기회 보장도 공약했다. 

저소득 계층에게 지급하는 평생교육 바우처를 대학 비진학 청년에게도 확대한다. 아울러 학습계좌제와 연계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