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카이스포츠 선정 베스트11 올라...토트넘 유일

누적 파워랭킹 기반해 선정

2022-02-09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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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손흥민이 스카이스포츠 선정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스카이스포츠는 8일(영국현지시간)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팀당 20~24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중간 점검을 받은 셈이다. 선정 기준은 선수들의 누적 파워랭킹이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위포워드에 자리했다. 

그는 2021-2022시즌 누적 파워랭킹에서 10위(3만 3382점)에 올랐고, 토트넘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올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골잡이인 해리 케인보다 많은 기록이다"며 "손흥민은 또 107번의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 앤디 로버트슨,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즈만이 그보다 많은 횟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과 함께 누적 파워랭킹 1위(4만 9700점)인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디오구 조타가 공격진에 포즈를 잡았다. 

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맨유의 페르난데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갤러거가 시즌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됐고, 칸셀루(맨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티아고 실바(첼시), 아놀드(리버풀)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베스트11 골키퍼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 호세 사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