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지난해 16명의 학생에 장학금 총 1억 3366만원 지원

지난해 2021결산 결과

2022-02-14     최준혁 기자

(내외방송=최준혁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결산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결산 결과 지난해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36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고(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지난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 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8년간 연인원 564명에게 총 31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약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