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의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

서울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연구 기획주제는 800만 원, 자유주제는 600만 원 지원

2022-02-14     정지원 기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서울연구원이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14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작은연구 지원사업'은 시민이 직접 서울시정과 일상생활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하고, 생활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해 정책을 건의하는 시민참여 연구사업이다.

서울연구원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253개의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시민의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2022년 작은연구 지원사업'의 공모 분야는 '기획주제 연구과제'와 '자유주제 연구과제'로 나눠진다.

'기획주제 연구과제'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연구원이 제시한 '청년의 일상회복과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사회, 복지, 경제, 도시 계획, 환경, 정보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유주제 연구과제'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데 위의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서 연구주제를 직접 발굴해 지원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공모작 중 총 14개(기획주제 6개, 자유주제 8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기획주제 연구과제는 800만 원, 자유주제 연구과제는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사업 선정자는 6개월간 서울연구원의 해당 분야 연구진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며 연구를 수행한다.

착수·중간 발표회를 통해 연구 수행 과정을 공유 및 점검하고, 최종 발표회에서는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신청은 이날 부터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 서울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유기영 서울연구원장 직무대행은 "2012년 처음 시민 연구를 지원하기 시작한 이래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작은연구는 쉬지 않고 계속 돼왔다"며 "이번 공모에도 많은 시민과 청년 연구자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