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 이재명, 수도권 공략...청계광장서 유세 펼쳐
▷ 이재명, 수도권 공략...청계광장서 유세 펼쳐 ▷ 집단 감염으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경기 재개" ▷ 갈피 못 잡는 정부...내일 거리두기 완화될까
◆ 이재명, 수도권 공략...청계광장서 유세 펼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오늘(17일)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날 강남 지역을 순회한 후 공식 선거 운동 사흘째인 오늘은 강북 지역을 살피며 청계광장에서 유세를 펼쳤습니다.
이 후보는 현 정부와 차별화된 정책을 약속하며 여권에 실망한 서울 민심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집단 감염으로 중단됐던 프로배구, "경기 재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잠정 중단됐던 프로배구 경기가 오는 21일 다시금 재개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17일) V리그 재편성 경기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여자부는 오는 21일,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전을 시작으로 다시 순위싸움에 들어갑니다.
열흘 동안 경기를 쉰 남자부는 오는 25일부터 다시 코트에 서게 됩니다.
◆ 갈피 못 잡는 정부...내일 거리두기 완화될까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9만명대를 돌파하며 전문가들은 3월 중순에는 일일 확진자가 27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영업시간 제한에 따른 매출 감소를 고려해 방역 지침 완화를 언급한 바 있는데요.
일일 신규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거리두기 지침을 완화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열린 회의를 반영해 거리두기 조정 사항을 결정하고 내일(18일) 최종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로징]
코로나 사태와 선거 유세 속에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금빛으로 꽃 피운 우리나라 선수들. 연일 좋은 소식과 함께 국민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앞두고 있는 스웨덴과의 컬링 경기에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와 피겨 유망주 유영 선수가 깜짝 메달에 도전하는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까지. 놓쳐서는 안 될 경기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고 실수 없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의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기를 뛰는 선수들과 관람하는 관객들 모두가 스포츠십으로 하나가 될 수 있는 즐거운 경기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