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투자로 구강 건강 챙겨요" 양주시, 불소양치용액 무료 배부

코로나19로 예방 진료가 어려워져...구강 질환 예방 위해 배부 불소양치용액 다 쓰면 리필 가능

2022-02-19     정지원 기자
양주시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양주시가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한다.

19일 양주시 구강보건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예방 진료가 어려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한다.

불소양치용액은 구강질환의 원인이 되는 음식물 속의 당과 세균 형성을 억제한다.

또 치아를 부식시키는 산으로부터 치아 표면을 보호해 치아우식증(충치)과 시린 이 증상 완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불소양치법은 칫솔질을 하고 10cc 불소용액을 1분 동안 치아에 골고루 잘 흡수될 수 있도록 가글한 후 뱉어내고 30분간 음식을 먹지 않거나 물로 헹구지 말아야 효과가 있다.

불소양치용액을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 구강보건센터에 방문하면 가족이 사용할 한 달 분량의 불소양치용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모두 사용한 후에 빈 병을 가져오면 다시 채워서 가져갈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일주일에 단 1분 투자로 충치 예방과 시린 이 완화까지 가족 모두가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강 건강생활 실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