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 출범...스포츠 복지도시 실현하자

시의 체육정책 협의 및 자문 위해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 구성

2022-02-18     장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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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장진숙 기자)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체육진흥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협의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 체육 정책에 전격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서울시 체육진흥조례 제정에 따라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채육 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 자문하기 위해 구성됐다.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서울시장이 조례에 따라 위원장을 맡았다. 

협의회는 연 두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체육 분야 주요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